하버드에서 2학년 마치고 서울대로 교환학생을 온 한국계 학생 장미정씨가 쓴 이야기이다.
실제로 이 내용은 20년 전 책으로 썼던 내용이다.
한국에서 남의 학교 흉본다고 욕먹을까 걱정되긴 했지만,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과 서울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썼다고 전해진다.
서울대의 첫인상은 하루면 배울 것을 일주일 동안 배우는 느낌이었다 한다.
하버드는 수업진도가 너무 빨라서 잠깐이라도 공부를 놓치면 따라 잡기 무척 힘들다고 한다. 그에 반면 서울대는 주말만 공부해도 따라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유시간이 많아서 친구들과 문화여가 생활, 영화시청과 술자리를 자주 가곤 했다 한다. 무엇보다 제일 놀라운 것은 '숙제 베끼기' 문화였다고한다.
실제 하버드에서는 숙제를 베끼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매우 강한 처벌이 주어지는 반면, 한국에서는 이에 대한 관대한 문화로 놀랐다고 한다. 몇시간을 노력한 사람과 1시간 동안 베낀 사람과 동일한 학점 평가가 이루어지는 문화가 충격이었다고 한다. 하버드에서는 표절 방지에 대한 충분한 교육과 출처표기, 공동과제의 경우 각자 작성지분에 대한 엄격한 기록 명시가 의무화 되어 있다.
수강 신청의 경우, 우리나라는 온라인을 통해 동시다발적 경쟁적으로 미리 수강신청하는 반면, 하버드에서는 1주일 동안 여러수업의 OT수업을 듣고 수강할 과목을 선택한다고 한다.
그리고 하버드는 방학 동안 진로를 찾기 위해 인턴이나 경력쌓기에 몰두하는 반면, 한국은 유럽여행가기 바쁜 문화 차이가 놀랐다고 했다.
공부강도가 낮아 스트레스가 없고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 되있는 부분은 재밌었다고 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대학을 가려고 하는 공부 VS '공부하려고 가는 대학'
교수 강의와 같은 답을 적으면 만점 다른 해석을 적으면 감점인 대학들 ㅋㅋ
한국은 입학은 어려운데 졸업은 쉽고. 외국은 입학은 좀쉬워도 졸업이 어렵다함
라는 평이 이어졌다.
'슬기로운 문화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리익스프레스 크리스마스 트리 및 장식 구매후기 (0) | 2024.11.24 |
---|---|
전주 학부모 에스테틱 신상, 공개사과, 기자회견과 나의 생각 (1) | 2024.11.14 |
11월 2째주 부산 출발 주왕산 계곡코스 및 맛집 계획 청송사과 (21) | 2024.11.13 |
나는 솔로 23기 정숙, 심리학적 분석 가세연 (3) | 2024.11.07 |
김해공항 주차장 예약방법(긴급상황 시 유용) (1) | 2024.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