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치솟는 공사비 갈등. 부산 촉진3구역 시공사 해지 수순

부산의 대표적인 정비사업장 가운데 하나인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3구역이 시공사와 공사비 인상 문제를 두고 갈등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면서 계약 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 원자잿값 급등에 부동산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부산의 주요 정비사업장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의 갈등이 연이어 불거진다. 

시공사인 DL이앤씨는 시공비 인상을 요구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표준사업약성서' 날인을 거부하고 있다.
최초 제시한 평(3.3m2) 공사비는 765만원이었다. 바로 옆 촉진4구역 재개발 역시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최초 공사비 평당 540만원에서 926만원으로 증액을 요청하면서, 시공사 자격이 해임된 바 있다.

항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1200만원대로 증액을 요구했다고 한다.

 

재정비촉진지구 촉진3구역 일반정보

 

구역명칭 : 촉진3구역

위치 : 부산시 부산진구 범전동 71-5 일원

기타 : 부산시민공원 옆에 위치하며, 부산시민공원의 품격 유지를 위해 주위 노후주택을 촉진지구로 설정하여, 일대 주거시설을 개량하기 위해 지정된 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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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규모 :  지하6~지상60층 규모, 18개동 3,550세대 규모.
시공사 및 브랜드: DL이앤씨,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라로체' 적용
비례율 : 103%(추정)
조합원 수 : 약 1750명 
추가분담금 : 입주 후 2년 뒤 납부

 

투자시 참고사항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앙에 위치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공원인 부산시민공원 바로 옆이다. 부전역, 서면, 부산시청 등 주요지역 들이 인접하여, 교통, 문화, 행정적으로 양호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