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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35회 2차 합격자 찐후기(1화)

sulkiroun 2024. 11. 4. 08:00

모든 합격자 분들께 축하드리며, 불합격하신 분들 또한 조금 더 분발하시어 합격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는 34회 1차 시험에 합격하였고, 올해 35회 최종 2차 시험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34회 시험이 첫 응시였고, 동차응시는 업무 병행으로 현실적으로 어렵다 생각하여, 처음부터 1차 공부만 시작하였습니다.

개인사업으로 인강으로만 공부하였고, 업무와 학업 병행으로 꽤 스트레스 받았던 기간이었습니다. 1차 시험을 치르고, 민법 시험이 꽤 어렵다 생각되어 가답안을 찾는 과정에서 각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카페 몇군데에 가입하였습니다. 가답안이 나오기까지 1시간 정도의 시간이 매우 길게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34회 민법 시험이 그간 기출문제 유형과 차별화를 뒀다는 생각에 어려움을 느꼈고,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느낌을 받은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했습니다.

 

 

 

 

카페에 많은 사람들의 글을 읽고, 저 또한 글을 쓰며, 얼굴은 모르지만 시험장에서 느꼈던 많은 감정들을 공유하면서 가채점 전, 긴장감과 더불어 재미를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합격하신 분들의 합격 수기를 읽어 보게 되었고, 솔직히 부러운 감정과 더불어 질투의 감정도 느꼈습니다. 처음 1차시험을 치고 난 직후에는 '합격했으면 됐지, 왜 굳이 이런 것을 남겨서, 사람들 배아프게 하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합격자든 불합격자든, 누구나 시험공부간 가족 또는 자신과의 갈등을 겪게 된다.
이 때 합격자의 후기는 준비생들에게 많은 위로가 된다.

 

그리고 2차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에는 한참 카페에 안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카페를 다시 찾았을 때는, 9월이 됐음에도 2차 전과목을 1회독을 못끝낸 상황이었고, 육아까지 병행하는 상황에서 체력적,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이 든 상황이었습니다. 그 때 2차 시험에 합격하신 분들이 남겨주신 난관을 극복하고 합격한 후기와 공부 노하우를 찾아보고, 다시 힘을 냈습니다.

이제서야 느끼지만... 카페의 후기는 자랑의 목적이나, 이벤트 사은품 또는 환급을 목적으로 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성스런 후기들 대부분은 내가 합격자 후기로 힘을 얻고 합격한 뒤, 본인의 후기가 다른 사람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 또한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고, 한편으로는 공부방법의 전환(잘못된 방법 개선)을 할 수 있도록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글은 자세하게 작성하여 많은 수험생에게 도움되도록 작성하려고 하며, 내용이 길 것으로 생각되어 몇개의 글로 나눠서 작성하고자 합니다.

다음 이야기 : 공인중개사 35회 2차 합격자 찐후기 (2화. 1차 시험 준비과정과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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